의정부소방서는 지난달 30일 미 육군성 장관을 대리한 미2사단 소방대장 존 쿡과 상호 소방지원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 체결은 최근 북한의 마사일 발사 시험 및 핵 실험으로 촉발된 남북 긴장상황에서 북한의 대남 군사도발·후방테러 및 국·내외 불순분자 등에 의한 테러 가능성이 증가하는 등 사회적 취약성에 대비하고자 이뤄졌다.
협정 체결에 따라 기존의 화재상황에 상호응원에서 한걸음 나아가 기초적인 의료지원, 유해 화학물질의 유출에 따른 조치, 차량사고 및 수난사고, 건물 및 밀폐된 공간에서의 구출, 기본 생활 지원 등의 업무 내용이 확대됐다.
의정부소방서 정장권 서장은 “의정부소방서와 미2사단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상호업무 협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