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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세무조사 비리 발본색원”

세무조사 감찰 TF팀 구성
원거리 지방청도 밀착 감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강화

 

국세청이 세무조사 비리 근절을 위해 전담 감찰팀을 구성하는 초강수 카드를 꺼내 들었다.

국세청은 1일 서울 수송동 청사에서 세무조사 감찰 태스크포스(TF) 출범식을 갖고 깨끗하고 투명한 국세청 구현을 위해 세무비리 단절을 결의했다.

이는 김덕중 청장이 국회 인사청문회와 취임사, 전국세무관서장 회의에서 밝힌 비리근절에 대한 강한 의지를 실천에 옮긴 것으로 풀이된다.

세무조사 감찰 TF팀은 30여명으로 구성되며, 세무조사 분야에 대한 감찰을 전담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본청 소속이지만, 대전지방국세청을 포함한 원거리 지방청도 현지에 팀원들이 상주하면서 밀착 감시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국세청은 세무조사 감찰 TF 출범을 계기로 앞으로 한 번이라도 금품수수가 적발되면 영구히 조사 분야에서 일하지 못하게 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 등 비리 근절 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할 예정이다.

김 청장은 “비리 단절은 국세청의 신뢰와 직결된다”며 “국세청이 부조리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변화를 이룰 수 있도록 TF 소속 직원들이 열정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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