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수영대회
‘한국 여자 배영 기대주’ 이도륜(경기체중)이 제85회 동아수영대회에서 4관왕에 등극했다.
이도륜은 2일 광주광역시 염주실내수영장에서 제4회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및 제27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제15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중등부 배영 100m 결승에서 1분03초04로 김어진(전남체중·1분04초86)과 김시원(경기체중·1분07초26)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배영 200m와 50m에서 1위에 올랐던 이도륜은 이로써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도륜은 이어 열린 계영 400m에서도 신재림, 김선재, 심은혜와 팀을 이뤄 경기체중이 4분03초93으로 안산 성포중(4분05초40)과 수원 매현중(4분13초65)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4관왕에 올랐다.
여고부 계영 400m에서는 자유형 50m와 100m 우승자 고미소(인천체고)가 양지원, 고예린, 지은비와 팀을 이뤄 인천체고가 3분56초51의 대회신기록(종전3분56초61)을 세우며 경북체고(3분56초95)와 서울체고(3분57초23)를 꺾고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태 3관왕을 차지했다.
여초부 접영 200m에서는 김진하(안산 고잔초)가 2분21초38로 윤혜림(서울 성일초·2분43초88)과 김도희(대구 동평초·2분46초58)를 제치고 1위에 올라 1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고부 개인혼영 400m에서는 배영 200m 우승자 임태정(안양 신성고)이 4분22초95의 기록으로 주재구(서울 대일고·4분26초34)와 안영준(수원 창현고·4분30초61)을 따돌리고 2관왕이 됐다.
이밖에 남초부 접영 200m에서는 김민석(안산 시곡초)이 2분24초07로 1위에 올랐고 남고부 접영 200m 정재윤(인천체고·2분00초27)과 남일반 개인혼영 400m 정원용(오산시청·4분25초99), 남녀초등부 계영 400m 인천 구월서초(4분33초99)와 화성 병점초(4분42초68)도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