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FTA활용 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을 오는 10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6일 밝혔다.
도내 수출업체들은 미국, EU 등 거대 경제권과 FTA발효로 인한 관세 혜택으로 무역증대 효과를 보고 있지만, 현지 네트워크 및 정보 부족으로 수출판로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라는 것이 본부의 설명이다.
경기본부는 도내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미국의 공인 인증과 브랜드파워를 통해 제품가치를 높여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현장평가와 해외진출 타당성 검증을 통해 최종적으로 10개사가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미국 현지의 공동브랜드사업화와 기술사업화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미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제조업 및 제조업기반 서비스업 기업이며, 지원한도는 업체당 2천500만원이다.
이한철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 “도내 수출 기업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역량을 강화하고 현지 기업과의 협력으로 해외시장 진출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031-259-7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