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기억운동으로 어르신 건강지켜요.”
경찰서장 출신 정의욱(71)씨는 최근 분당구 금곡동 코오롱트리폴리스 강당에서 금곡동 어르신 6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과 웃음치료 강연을 실시했다.
정 씨는 이날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웃음 운동, 박수치기, 머리 쓰는 활동과 성인 유머 1천개 이상 기억하는 방법을 공개하고 이어 몇가지 유머사례를 실제 암기해 보는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로부터 호감을 샀다.
또 각종 모임에 참석해 좌중을 웃길 수 있는 비법도 소개 했다.
정 씨는 웃음으로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제하고 웃음이 신체에 미치는 효과, 웃음으로 스트레스 날리기 등 일상생활 중 웃음을 통해 건강을 쉽게 찾을 수 있다며 웃음의 건강재산 정도를 상세하게 소개해 참가자들의 교육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 올렸다.
정 씨는 “치매 예방 웃음운동 교육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씨는 한양공대 졸업 후 경찰간부후보생 20기로 경찰에 입문해 횡성경찰서장, 청송·영천서장, 청도서장, 경찰대학 수사연구소장, 서라벌대학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