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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리모델링 절반이 보류중

170개 단지 중 39개 무산
진행 중인 단지도 재검토

지난 2003년 이후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추진한 수도권 아파트 단지의 절반 이상이 현재 답보 상태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는 2003년 이후 리모델링을 추진했거나 추진 중인 서울·경기도의 아파트 170개 단지(11만2천920가구)를 조사한 결과 사업이 보류된 단지가 94개로 55.3%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39개 단지는 사업이 무산됐으며, 사업이 계속 진행 중인 곳은 37개 단지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31개 단지(1만6천641가구), 서울 63개 단지(3만3천376가구)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던 중 보류됐다.

이들 보류 단지뿐 아니라 진행 중인 경기도 15개 단지(1만5천108가구), 서울 22개 단지(1만1천612가구)도 오는 6월까지 리모델링 수직증축 여부를 재검토중이다.

사업이 무산된 경기도 9개 단지(6천606가구)와 서울 30개 단지(1만6천641가구) 일부는 재건축으로 방향을 돌리기도 했다.

정부는 앞서 4·1대책에서 리모델링 수직증측과 관련해 전문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 2개월내 몇 층까지 수직증축을 허용할 지에 대해 정하고 전문기관의 구조안전성 검토와 건축심의 의무화 등 안전성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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