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느타리버섯 재배농가에 LED를 활용한 재배법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LED를 활용해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는 도내 농가는 모두 54가구로, 전체 117농가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26농가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LED도입 초기에는 설치비가 비싸 경제성이 낮았지만, 최근 농가현장에 맞는 보급형 LED가 개발돼 설치농가가 늘고 있는 추세다.
LED를 활용한 느타리버섯 재배법은 에너지사용량이 약 30% 절감되고, 품질과 소득이 약 7% 향상돼 경제적 효과가 높다고 도농기원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