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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외국인 직접투자 2010년 이후 내리막길

경기지역의 외국인직접투자가 인천지역의 외국인직접투자 증가 등으로 2010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내놓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지역 외국인직접투자 현황과 시사점’에 따르면 도내 외국인직접투자 금액(신고기준)은 2008년 21억4천만 달러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3억2천만 달러로 감소했다.

이후 2010년 다시 16억6천만 달러로 회복세를 보였지만 2011년 14억3천달러, 2012년 12억1천 달러로 하락세로 재전환됐다. 반면 전국 외국인직접투자 금액은 2008년 기준 117억1천달러에서 2009년 114억8천만 달러로 떨어진 이후 2010년 130억7천달러, 2011년 136억7천달러 등으로 3년 연속 회복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도내 외국인직접투자 전국비중도 2010년 12.7%에서 2011년 10.5%, 2012년 7.4% 등으로 크게 감소했다.

한은 경기본부 측은 이러한 원인에 대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 투자처를 모색하던 외국 기업들이 인천국제공항 및 인천항 등 상대적으로 우수한 교통과 물류환경을 갖춘 인천경제자유구역을 투자처로 선정한 것이 크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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