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0일 공사를 방문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2013년 주요 추진 사업 및 당면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현 시기는 농업분야에서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별 특화 향토자원을 발굴해 재배·가공·마케팅·관광·체험 등 6차 산업화 할 수 있는 융·복합 방안의 실질적 추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또 “우리 농촌이 활력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을 활성화하고 젊은 창업농 육성을 위한 농지지원도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주 산대저수지 붕괴와 관련해 “그 동안 시설물 관리에 허점은 없었는지 되돌아보고, 첨단장비를 활용한 과학적인 시설물 점검체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와함께 전천후 용수공급이 가능한 수리안전답을 확대하고 상습침수 농경지에 대한 중장기 배수개선 확대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대해 박재순 사장은 “창조적 발상으로 국정 비전 달성과 농정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한편, 공사가 관리하는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이원화된 물관리체계의 일원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