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15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덕근 경기도교육청북부청 기획관리국장과 박인범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 이재삼 교육위원 등이 참석했다.
협회는 교육기관의 실적공사비 적용대상 기준 마련과 자재납품업체의 현장설치 금지 및 교육기관 발주공사의 합리적 설계 등을 건의했다.
또 경기도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를 개정해 100억원 미만 공사의 실적공사비 적용을 금지했지만, 교육청은 현재까지 소규모공사도 대형공사에서 수집된 실적공사비 단가를 적용하고 있어 도내 전문건설 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박원준 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건설경기 침체와 공사비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자재·인건비 상승으로 중소건설업체들의 채산성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어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