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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긴장 재고조 국제사회 관심끌기?

北, 미사일 발사 왜?
개성공단 회담 거부 입장
한미훈련 대응 무력 시위
통상적 시험 발사는 아냐

 

북한이 18∼19일 이틀 연속으로 단거리 발사체를 동해안으로 발사한 의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발사는 사거리 3천∼4천㎞로 추정되는 중장거리 미사일 무수단 2기를 북한이 동해안 지역에서 완전 철수한 것으로 알려진 이후 이뤄져 더욱 주목됐다.

게다가 첫날 발사는 석가탄신일 휴일과 주말로 이어지는 사실상 사흘간의 연휴 중간에 이뤄졌다. 이 때문에 기습발사적 측면이 강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일단 정부 내에서는 통상적인 훈련이나 시험발사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한반도에서의 긴장을 재고조시킴으로써 미국 등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북한이 내심 기대했던 한미 정상회담이 북한 입장에서는 아무런 정세전환의 요인이 되지 못한 상황을 감안하면 앞으로 긴장고조 쪽으로 입장을 선회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번 발사가 우리측의 개성공단 실무회담 제의에 대한 북한 군부의 거부 입장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우리 통일부가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를 비난하며 도발행동 중단과 남북대화 수용을 촉구한 직후에 추가 발사가 이어진 것도 이 때문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13∼14일 진행된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대응 수단으로 북한이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다는 관측도 있다.

일단 북한은 당분간 계속 긴장을 고조시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추가로 단거리 발사체를 쏘거나 다른 유형의 도발을 할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해 3월 28∼29일 이틀 연속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장거리 로켓(은하3호)을 발사했고 올해 2월 10일 단거리 미사일을 쏜 직후 3차 핵실험을 감행했다는 점에서 군 당국은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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