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합동으로 공사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우기대비 정부합동 안전점검 대상은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배수개선, 저수지 둑높이기, 수리시설개보수사업 등 시공 중인 64개 공사현장이다.
특히 자연재해와 안전사고에 취약한 6m 이상 동바리·비계(건축공사 때 높은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임시가설물) 등 고소작업, 10m 이상 대절토 사면 등 10개 지구는 오는 23일까지 본사와 함께 집중 점검을 펼칠 방침이다.
공사는 이번 점검에서 안전관리 부실현장은 처벌기준을 강화하고 높은 벌점을 부과하는 한편, 안전관리 경영시스템 도입과 공사현장 안전관리 수범 현장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시공사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