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성호(양주·동두천·사진) 의원이 당 원내수석부대표에 선임됐다.
재선의 정 의원은 “6월 국회에서 경제민주화 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며 “당 내부에 아직 남아있는 갈등도 빨리 치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수석부대표 내정자는 당규에 따라 의원총회에서 인준을 받아야 정식 임명된다.
정 의원은 사시 28회 출신으로 서울 대신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2004년 17대 총선으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지난해 6월부터 이달 초까지 당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뚝심 있고, 실력을 갖춘 분으로 어려운 시기에 대여협상을 힘있게 끌고 나갈 적임자인데다 당 수석대변인 경험이 언론과 국민의 소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배재정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