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축구 디펜딩 챔피언인 인천 코레일이 내셔널리그에서 선두 강릉시청을 제압했다.
인천 코레일은 지난 18일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3 내셔널리그 10라운드에서 이승환의 결승골에 힘입어 강릉시청을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인천 코레일은 5승3무2패, 승점18점으로 선두 강릉시청(6승3무1패·승점 21점)에 이어 리그 2위를 유지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인천 코레일은 후반 10분 이승환의 페널티킥으로 결승점을 뽑았다.
인천 코레일은 후반 41분 결승골의 주인공 이승환이 퇴장당하면서 수적인 열세에 놓이는 위기를 맞았지만 잘 극복하며 강릉시청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한편 전날 울산에서 열린 용인시청과 울산 현대미포조선의 경기에서는 용인시청이 후반 31분 울산 김호유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