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해 경제사업 분야에서 전년대비 25억원 증가한 5천473억원을 달성, 지역대표 생활금융기관으로서 농협의 위치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엄 조합장은 “가평농협은 저비용 고효율의 경제사업과 농민·조합원이 생산한 각종 농·특산물이 적기에 출하돼 높은 가격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하나로마트 등 대형 거래처를 확보하는 등 농산물 직거래 사업여건 조성·지원으로 농가수익 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군농협 조합원들의 실익 증대를 위한 사업이 있다면.
▲지난해 가평군농협은 조합원의 실익 제고와 지역사회 인재 양성 차원에서 조합원 자녀 중 대학신입생 137명에게 각 80만원씩 총 1천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 현재까지 총 5천7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조합원의 농업경영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비료보조금 지원에 3억3천400만원의 예산을 과감히 투입했다.
더불어 조합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생활법률교육 등의 각종 정보제공과 원로조합원을 위한 원로대학을 설립, 올해 제4기 수료생까지 총 486명의 원로대학생을 배출했다.
지역 농가들의 기술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농협안성교육원과 가평군농협은 평소 산채류 영농기술 및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었던 농가들을 위해 지난 3월 산채류 재배 조합원 120여 농가를 대상으로 주산지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산채류의 주요 재배기술과 생산 및 유통전망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 농가들에게 고품질 산채류 생산을 위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했다.
지역 농민과 소외이웃을 위한 ‘이웃 사랑 실천’ 봉사단 운영은.
▲가평군농협 여성 3개단체(부녀회·고향주부·농가주부)는 사랑나눔 알뜰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 4천870만원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가평쌀을 전달했으며 엄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들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모금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249만원을 군에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바쁜 일손을 거들고 재해·재난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농촌사랑 봉사단’을 결성, 지난 3월 발대식을 갖고 오는 11월까지 전직원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