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21일부터 3일간 지역 내 73개 중국음식점에 대한 위생관리 수준 지도점검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3인 1조(공무원 1명,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의 점검반 3개를 구성, 각 업소에서 취급하는 식품의 원산지 표시 적합 여부, 영업자와 종사자의 개인위생관리 준수 여부, 남은 음식물 제공 또는 재사용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튀김 음식이 많은 중국음식점이 현재 사용하거나 보관 중인 기름의 산가(신선도 및 사용가능 여부 확인 기준)를 측정,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영업주 및 종사자의 위생의식을 고취할 예정이다.
이번 중국음식점 지도점검에서 식품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는 등 고의적 위생기준 위반업소는 형사고발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