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는 성적보다도 경기도가 체육웅도로써 바람직한 생활체육문화의 모습을 보여 타 시·도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도생활체육의 브랜드인 ‘무한씽씽’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안동시를 비롯한 경상북도 16개 시·군에서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1천933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참가하는 한규택(48·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총감독은 “전국 최고규모의 생활체육 선두주자인 경기도선수단은 1천250만 도민의 응원에 힘입어 대회 기간 최고의 기량을 펼쳐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감독은 이어 “성적도 중요하지만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마음껏 즐기는 대축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무엇보다 생활체육을 통한 무한복지를 내세운 ‘무한씽씽’이 이번 대축전을 통해 전국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 총감독은 “성적에 연연하진 않겠지만 대축전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한 만큼 체육웅도의 자부심을 갖고 13년 연속 최다종목 우승을 이뤄내겠다”고 밝힌 뒤 “지난해 18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는데 올해는 22~25개 종목이 우승권에 있어 이변이 없는 한 13년 연속 최다종목 우승이 무난할 전망”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이어 “이번 대축전의 특징 중 하나가 올해 4개 국 100여명의 재외 동포가 참가하고 청소년부가 신설되고 어르신부가 함께 대회를 진행해 예년보다 대회 일수가 하루 늘어났다”며 “대회가 분산 개최되면서 선수 관리 등에 어려움이 있지만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대회를 마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감독은 또 “경기도가 생활체육을 통한 무한복지 실현에 나선지 6개월이 지나면서 질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생활체육을 통한 무한복지 실현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2015년쯤에는 경기도에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이라고 전했다.
한규택 총감독은 끝으로 “이제 생활체육은 삶의 질 향상의 중심이 됐고 생활체육을 통한 복지 실현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며 “생활체육을 통한 무한복지 실현에 동호인 모두가 앞장서 체육웅도 경기도의 긍지와 자부심을 세울 수 있도록 선수와 지도자,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