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가평군협의회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조종중학교 3학년 학생 121명, 교사·자문위원 등 128명과 함께 파주, 철원DMZ를 돌아보는 ‘2013 청소년 통일현장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청소년들이 결코 잊어서는 안될 6·25 동족상잔의 비극과 휴전협정 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남북한이 긴장 상황임을 몸소 체험하며 정부의 평화통일을 향한 노력을 일깨워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임진각, 도라산역, 도라산 전망대, 제3땅굴, 제2땅굴, 철원 평화전망대를 견학한 뒤, 역사공부를 할 수 있는 경순왕릉, 숭의전, 반구정을 돌아보며 미래 통일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이날 가평군협의회 홍영실 실장이 청소년 통일현장 체험에 합류해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통일준비의 필요성과 통일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멘토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