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상은(인천 중·동·옹진) 의원은 “인천 내항 8부두 개방원칙을 해수부로부터 확약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박 의원은 “2014년 7월로 예정돼 있는 신항 및 국제여객부두 개장과 연동해 8부두를 개방하는 데 대한 해양수산부 실무협의 내용을 보고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인천에서 열린 ‘새누리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천 내항 8부두에 대한 개방 및 재개발사업 착수를 2015년 1월1일부로 확정해 줄 것을 당 지도부에 건의했다.
그는 건의서를 통해 “해양수산부가 당초 2015년에 내항 재개발 사업을 개시한다는 고시를 하고도 지난 10일 갑자기 항만운영사(TOC)와 5년 단위의 재계약을 체결, 인천 내항 개방을 원하는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