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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상생 실천… 이웃의 든든한 동반자 ‘희망 질주’

개장 20주년… 문화허브 역할 톡톡
경마수익금 지속적 사회 환원 ‘호평’
기부금 매년 증액… 올해 40% 늘려
승합차 ‘사랑의 황금마차’ 기부
전직원 집집마다 직접 쌀 배달 등

 

■ ‘행복나눔 기업’ 한국마사회 광명지사

지난 1993년 문을 열고 올해 개장 20주년을 맞은 한국마사회 광명지사(광명시 철산3동 소재, 이하 광명지사)는 매주 금요일과 주말에는 경마를 시행하고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센터를 운영해 지역 문화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문화센터에서 나오는 경마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해 사회적 역할 및 책임을 다하고자 매년 광명지역 복지단체 및 소외계층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칭찬이 자자하다.

사회공헌기업으로 위상을 정립하고 지역 친화형 기업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공간 개방을 통한 문화센터 운영으로 지역주민의 건전 레져 활동의 메카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광명 지역주민들의 삶에 없어서는 안될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는 광명지사를 들여다본다.
 

 

 


기부금 지난해 대비 40% 증가, 1억4천만원 집행

광명지사는 개장이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을 매년 증액해 집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40%가 증가한 1억4천만원을 11개 복지단체와 연계해 17개 복지사업에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복지단체에 ‘사랑의 황금마차’ 2대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광명지역 복지단체는 물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소금의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올해부터 광명지사는 기부금 집행의 투명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광명지사장 및 외부 사회복지 전문가 4명을 기부심의위원으로 위촉해 기부심의위원회를 구성, 기부금 집행 계획을 수립했다.

사회복지 전문가가 포함된 기부심의위원회의 기부금 집행 계획 수립은 광명지역의 그늘진 곳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적재적소에 집행된다.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기부 활동

올해 주요 기부사업 내역으로는 시 사회복지협의회 희망나기운동본부와 함께 ‘대학생 장학금 지원’, ‘중고생 교복 지원’, ‘불우이웃돕기’ 등의 사업으로 5천4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광명지사는 철산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분기별 60가구씩 1년에 4회 ‘사랑의 쌀 배달’ 기부사업을 진행해오고 있고 이는 8년째 이어온 기부행사로 광명지사 전직원이 가가호호 방문해 쌀배달 봉사활동을 실시, 지역주민은 물론 수혜자로부터 호응을 받고있다.

이는 광명지사의 대표적 기부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밖에 복지관과 연계해 초등생 대상의 ‘영어교실’ 운영 및 장애인 및 홀몸노인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배달’ 사업, 취약가정 청소년의 ‘리더십 육성 통합프로그램’ 지원 사업도 수년간 계속 지원함으로써 복지관의 대표적인 복지사업으로 위상을 정립함은 물론, 지속적인 지원으로 수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통한 전인적 성장을 돕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랑의 황금마차’ 등 새롭고 다양한 기부활동

광명지사는 광명지역 복지단체에 ‘사랑의 황금마차’로 명명된 승합차(5천만원 상당) 2대를 오는 6월중 지원할 예정이다.

광명지역 15개 복지단체에서 황금마차를 자신들의 복지관에 지원해 줄 것을 신청했으나, 2개 단체에만 지원하게 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하며 지속적인 지원으로 수혜대상을 확대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사랑의 황금마차’는 활용성 및 수혜 인원 등을 고려, 기부심의위원의 공정한 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결정되며 다음달 중에 전달된다.

지난달 30일 개최된 광명지역 어르신을 위한 ‘은파람 축제’도 한국마사회 광명지사의 후원으로 개최됐다는 소식에 지역 주민들의 칭찬을 많이 받았다.

 


광명지역 문화발전의 허브, 광명지사 문화센터

광명지사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강좌는 노래교실을 비롯해 탁구, 꽃꽂이, 밸리댄스, 요가, 기타, 방과 후 영어교실 등 8개 강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인원이 연 1만8천명에 이르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각 분야별 최고의 강사진을 구성·운영해 나타난 결과로 참여 회원의 만족도를 짐작할 수 있는 수치다.

특히 문화센터 회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구성된 ‘광명 KRA Angels’는 문화센터 참여와 봉사활동을 병행, 문화센터에서 배운 기량을 광명지역의 각종 복지단체 행사에 적극 참여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타교실 및 꽃꽂이 회원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단순한 봉사활동의 차원 넘어 수준급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광명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진행하는 ‘결혼 이주여성 가요제’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 제고와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제는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발하는 정례적인 가요제로 성장해 한국마사회 광명지사의 문화센터 운영에 대한 긍지를 갖는 행사로 발전했다.

 


지역 친화형 사회공헌기업 자리매김

광명지사는 광명지역의 어렵고 소외받는 계층의 희망과 소금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어린이는 물론 청소년, 노인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광명지사의 객장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각종 회의 및 모임, 동호회 등 지역주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문화센터 운영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전 레져 문화활동의 선도자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다.

‘희망이 샘솟고, 행복이 넘치는 광명’지역이 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지역 친화형 기업으로 거듭 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전층 지정좌석제 운영 결과 고객의 질서의식이 높아져, 과거 경마가 시행중인 일요일 오후면 어김없이 나타나던 혼잡하고 무질서한 분위기는 찾아 볼 수 없게 됐다.

이는 쾌적한 객장 환경 조성으로 모범적인 전환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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