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목표했던 대회 2관왕을 달성해 기뻐요. 남은 종목별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더 많은 메달을 따겠습니다.”
25일 계명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첫 날 체조 남자초등부에서 개인종합과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오른 전민수(수원 영화초 6년)의 소감이다. 지난 해 제41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개인종합 3위에 올랐던 전민수는 올해 개인종합과 단체전에서 정상에 오른 한국 체조의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다. 평택 성동초 1학년 때 경기도체조협회 꿈나무체조교실을 통해 운동을 시작한 전민수는 5학년때 소년체전에 처음으로 출전해 링 종목 금메달과 개인종합 3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소년체전이 끝난 뒤 수원 영화초로 전학한 전민수는 링이 주종목으로 링 기술이 고등학생을 뺨칠 정도로 기량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긍정적인 성격 덕분에 즐기면서 훈련에 임하고 근력이 중학생 이상이라는 장점이 있는 반면 유연성이 다소 부족한 것이 흠이다.
전민수는 대회 3일째인 27일에도 주종목인 링과 평행봉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