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최근 행락철을 맞이해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의 체험학습장 및 수학여행 경유지로 관내 쌀밥집, 리조트, 수련시설, 도로변휴게소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위생점검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사전 위생 점검 결과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 보관, 손소독제 미비치, 소독기 운영 부적정 등 위생불량 사례가 다수 확인됐지만, 보건 당국의 신속한 조치로 즉시 시정했다.
또한 시는 향후 기온상승에 따른 식중독 발생지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속적 위생 점검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식품위생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을 위해 업소 위생관리자들과 비상연락체계 구축도 완료했다.
한편, 시 보건소에서는 식중독 및 전염병 예방을 위해 위생업소에 대한 수시 위생 점검과 종업원 친절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