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청 제2청과 대한불교 조계종 제25교구는 지난 24일 남양주시 진접읍 봉선사 청풍루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숲속의 힐링캠프 운영 협약식(MOU)’을 가졌다
숲속 힐링캠프는 그간 학교폭력 예방 활동이 학교내 폭력사건에 대한 단속과 가해학생 격리 등 주로 처벌 위주로 이뤄지고 있어 보다 근본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경기청 제2청과 대한불교 조계종 제25교구는 경기북부지역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들의 심리치유와 자기반성을 통한 안정적·평화적 학교생활을 견인함으로써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또 다음달 1~2일 봉선사에서 학생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숲속의 힐링캠프’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