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사랑국회의원협의회 회장인 새누리당 황진하(파주을) 의원은 오는 31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이인재 파주시장)’와 공동으로 ‘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 사업내용의 내실화는 물론 적극적인 사업집행을 통해 낙후된 접경지역 발전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 의원은 “접경지역의 발전은 곧 통일을 준비하는 것이고, 국가 균형발전의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접경지역사랑국회의원협의회’는 황 의원을 비롯 새누리당 안덕수(인천 서·강화을), 김영우(포천·연천), 박상은(인천 중·동·옹진), 유정복(김포), 정문헌, 한기호, 민주당 윤후덕(파주갑) 의원 등 여·야 의원 8명이 활동하고 있다.
앞서 협의회는 지난 16일 소속 국회의원과 시장·군수간 간담회를 열고 다음달부터 국무총리 및 관계부처 장관들을 만나 접경지역 관련예산을 대폭 반영해 주도록 방문계획을 추진하고 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을 총괄할 전담조직 신설과 강화~고성간 동서 평화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으는 등 구체적인 활동계획 등을 논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