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2 (목)

  • 맑음동두천 -5.5℃
  • 흐림강릉 3.5℃
  • 박무서울 -2.2℃
  • 박무대전 -3.6℃
  • 연무대구 1.0℃
  • 연무울산 1.7℃
  • 박무광주 -2.2℃
  • 연무부산 1.7℃
  • 맑음고창 -4.6℃
  • 연무제주 4.3℃
  • 맑음강화 -6.1℃
  • 맑음보은 -7.5℃
  • 맑음금산 -6.3℃
  • 맑음강진군 -2.9℃
  • 맑음경주시 0.9℃
  • 맑음거제 -0.9℃
기상청 제공

검찰, CJ 비자금 유입 의심계좌 수사

이재현 회장 주식 변동 추적

CJ그룹의 해외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비자금 유입이 의심되는 계좌의 실제 주인과 그룹의 연관 관계를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7일 검찰과 증권·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거래소에서 CJ와 CJ제일제당의 2004년, 2007년, 2008년 등 3년치 주식 거래 내역을 넘겨받아 주요 주주의 변화와 주식 또는 출자지분의 금액 변동 여부를 살피고 있다.

특히 검찰은 CJ그룹이 2007년 지주회사인 CJ㈜와 CJ제일제당으로 분할되는 과정에서 주가 변동을 통해 이재현 회장이 이득을 챙긴 게 있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이 회장은 2007년 CJ㈜에서 제일제당을 떼어내며 자신이 갖고 있던 제일제당 주식을 CJ㈜가 모두 매수하도록 ‘주식 공개매수’를 진행했다.

자신이 갖고 있던 제일제당 주식 가격만큼 신규 발행한 CJ㈜ 주식과 맞바꾸는 형식이다. 이를 통해 이 회장의 CJ㈜ 지분율은 10% 후반대에서 43.3%로 늘었다.

검찰은 2004년에도 해외 자산운용사 등을 통해 CJ와 CJ제일제당의 주식이 대량 매매되면서 주주·지분 변화가 컸던 것으로 보고 관련 내역을 검토하고 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