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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종합우승 3연패 희망 살렸다

소년체전 사흘째 체조·양궁 등 ‘금빛 낭보’… 서울 제치고 선두 나서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종합우승 달성에 위기를 맞았던 경기도가 대회 3일째 체조와 양궁, 볼링, 씨름 등의 선전으로 대회 3연패 달성의 희망을 살렸다.

경기도는 27일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3일째 10개 종목이 마감된 가운데 금 54개, 은 67개, 동메달 67개로 ‘라이벌’ 서울시(금 54, 은 44, 동 45)와 충북(금 30, 은 24, 동 28)을 제치고 종합 선두로 나섰다.

인천시는 이날까지 금 25개, 은 24개, 동메달 24개를 얻어 6위를 차지했다.

도는 대회 마지막날 서울시가 수영에서 남은 12개의 금메달 중 6개 정도를 획득하는 등 모두 11개의 금메달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하면서 단체종목과 기록종목, 체급종목 등에서 14개의 금메달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며 조심스럽게 대회 3연패 달성을 예고했다.

도는 10개 종목이 마무리 된 가운데 육상이 18년 연속 종목 우승을 이어왔고 트라이애슬론이 대회 3연패를 차지했으며 볼링이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또 근대3종과 사격, 씨름이 종목 준우승을 차지했고 사이클과 롤러, 요트는 종목 3위에 입상했다.

대회 마지막날 리듬체조를 남겨두고 있는 체조에서는 도가 이날까지 금 9개, 은 13개, 동메달 8개를 획득, 종목우승 3연패를 눈앞에 뒀고 남녀중등부 개인전만 남겨둔 양궁에서도 현재 금 6개, 은 5개, 동메달 5개로 종목우승이 유력시되고 있다.

다관왕 부문에서는 체조 남자초등부 전민수(수원 영화초)가 개인종합과 단체종합, 평행봉에서 우승하며 3관왕에 올랐고 체조 남중부 강평환(수원북중)도 개인종합과 단체종합 마루운동에서 1위에 오르며 3관왕에 등극했다.

또 양궁 남중부 권승언(수원 원천중)이 40m와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오르는 등 모두 12명이 2관왕에 올랐다.

기록면에서는 수영 여중부 이도륜이 전날 배영 200m에서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한 데 이어 이날 배영 100m 결승에서도 1분02초49의 대회신기록(종전 1분02초86)으로 우승하며 2관왕에 오르는 등 수영과 롤러에서 대회신기록 4개를 작성했다.

이날 열린 야구 중등부 준결승전에서 성남 매송중이 경남 신월중을 9-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고 테니스 남중부와 여초부에서 선발팀이 각각 서울 마포중과 강원선발을 나란히 3-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으며 정구 남초부 선발팀과 남중부 안성중도 경북선발과 강원선발을 각각 2-0으로 누르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농구에서는 남초부 성남초와 여초부 성남 수정초, 여중부 성남 청솔중이 나란히 결승에 안착했고 탁구에서는 남녀초등부와 남녀중등부 전 종별에서 결승에 진출했으며 핸드볼은 남초부 하남 동부초와 남중부 하남 남한중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밖에 펜싱에서는 남녀중등부 사브르 선발팀과 여중부 플러레 성남여중이 결승에 올랐고 배드민턴 남녀초등부 선발팀도 나란히 결승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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