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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공단 정상화 언급…남북경협株 일제 상승

로만손 7.21% 이화전기 11.98% ‘급등’

남북경협주식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북한이 28일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방북할 경우 공단 정상화를 위한 협의가 가능하다고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은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우리는 공업지구 기업가들의 방문을 이미 승인한 상태이며 그들이 들어오면 제품반출 문제를 포함하여 공업지구 정상화와 관련한 어떠한 협의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공단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의 동행 방북도 사실상 허용하면서 북한이 공단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해석을 낳았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남북관계와 관련해 우선 기업인 공단 방문을 통해 완제품 반출 문제를 논의하고 2차적으로 남북간 실무회담을 통해 정상화 문제를 논의하며, 나아가 개성에서 민간급과 당국 모두가 포함된 6·15 행사를 하기를 기대하는 메시지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표적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로만손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7.21% 오른 1만1천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역시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신원과 좋은사람들은 각각 2.11%, 2.15% 올랐고 남해화학도 0.92% 상승했다.

대북 송전주인 이화전기는 11.98% 급등했고, 선도전기와 광명전기는 각각 4.58%와 3.93%의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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