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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체육꿈나무 막판 뒷심 약했다

금 70·은 79·동 79 ‘아쉬운 2위’… 서울에 금 2개 뒤져 종합우승 3연패 실패
인천, 금27·은32·동32개 7위

 

경기도가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아쉽게 3년 연속 종합우승 달성에 실패했다.

경기도는 28일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날 금 70개, 은 79개, 동메달 79개를 획득하며 수영에서만 48개의 금메달을 가져간 ‘라이벌’ 서울시(금 72, 은 49, 동 59)에 금메달 2개가 부족해 종합 준우승에 머물렀다.

3위는 금 35개, 은 35개, 동메달 40개를 획득한 경북이 차지했고 인천시는 금 27개, 은 32개, 동메달 32개를 얻어 7위에 올랐다.

도는 총 메달수에서는 228개를 획득해 180개에 그친 서울시를 압도했지만 수영에 걸린 82개의 금메달 중 48개를 가져간 서울시를 넘어서지 못하고 종합우승 3연패의 꿈을 접어야 했다.

도는 이번 대회 33개 종목 중 육상이 18년 연속 종목 우승을 이어왔고 트라이애슬론과 체조가 대회 3연패를 차지했으며 볼링과 농구가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또 핸드볼과 정구, 양궁, 펜싱, 배드민턴이 종목 1위에 올랐고 우천관계로 경기를 치르지 못한 야구는 공동 우승을 차지하는 등 모두 11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근대3종과 사격, 씨름, 테니스, 탁구, 수영이 종목 준우승을 차지했고 사이클과 롤러, 요트, 복싱은 종목 3위에 입상했다.

다관왕 부문에서는 체조 남자초등부 전민수(수원 영화초)가 개인종합과 단체종합, 평행봉에서 우승하며 3관왕에 올랐고 체조 남중부 강평환(수원북중)도 개인종합과 단체종합 마루운동에서 1위에 오르며 3관왕에 등극했으며 양궁 남중부 권승언(수원 원천중)이 40m와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오르는 등 모두 12명의 2관왕을 배출했다.

기록면에서는 수영 여중부 이도륜이 전날 배영 200m에서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한 데 이어 이날 배영 100m 결승에서도 1분02초49의 대회신기록(종전 1분02초86)으로 우승하며 2관왕에 오르는 등 수영과 롤러에서 대회신기록 4개를 작성했다.

도는 또 수영 여중부 배영 100m와 200m에서 모두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한 이도륜(경기체중) 등 22명이 각 종목 종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도는 이날 열린 테니스 남자중등부 결승에서 선발 팀이 충남 계광중을 3-0으로 꺾고 우승했고 정구 남초부 선발팀과 남중부 안성중도 전북 순창초와 충남선발을 각각 2-1, 2-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또 농구 남초부 성남초와 여초부 성남 수정초, 여중부 성남 청솔중이 나란히 정상에 올랐고 탁구 여중부 선발팀, 핸드볼 남초부 하남 동부초와 남중부 하남 남한중, 펜싱 사브르 남녀중등부 선발팀, 배드민턴 남초부 선발팀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으며 우천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한 야구는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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