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돔시티자산관리㈜는 성남시 판교역 인근 알파돔시티 사업부지 내 ‘판교 알파리움’ 아파트 931세대를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30일 신분당선 판교역 인근(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34번지)에 판교 알파리움 홍보관을 개관하고, 다음달 3일부터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다음달 4~5일에는 일반분양 청약을 접수한다.
‘판교 알파리움’ 아파트는 알파돔시티 내 거주단지 C2-2블록과 C2-3블록에 각각 417가구, 514가구씩 총 931가구다. 96~203㎡의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3.3㎡당 평균 1천897만원으로 분양하며 가구당 분양가격은 층수와 모델 타입에 따라 다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시세에 비해 낮게 책정됐다. 이웃에 위치한 백현마을 중에서도 1단지가 가장 비싼 매물인데 현재 3.3㎡당 2천700~2천800만원에 거래되는 것에 비하면 3.3㎡당 500만원 이상의 가격 프리미엄이 예상된다.
다음달 3일 모집하는 특별공급은 다자녀와 노부모부양을 대상으로 한다. 다자녀 특별공급은 미성년 자녀 3명 이상을 둔 무주택세대주(청약 2순위)를 대상으로 203㎡ 면적을 제외한 모든 공급에서 37세대를 신청 받는다. 노부모부양 특별공급은 만 65세 이상의 직계존속을 3년 이상 부양하고 있는 무주택세대주(청약 1순위)가 대상이며 203㎡ 면적을 제외한 20세대를 공급한다.
일반분양 청약자격은 청약예금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4일 1순위와 2순위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판교 알파리움 아파트는 알파돔시티 사업의 주거시설단지로 지하2층~지상20층 규모로 10개동을 시공한다. 각 세대별로 거실과 침실 등의 발코니를 확장할 수 있으며 확장 옵션은 계약기간 동안 신청할 수 있다. 2년 전 백현동 주거단지가 완공된데 이어 올해까지 판교역 인근 테크노밸리가 조성돼 교통 및 편의시설, 학군 등의 인프라가 이미 구축된 것도 장점이다.
1단지는 두산건설, 2단지는 롯데건설이 주시공사다. 입주는 오는 2015년 11월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2일(1단지), 13일(2단지)이며 홍보관 내에 게시한다. 계약은 홍보관에서 오는 6월 18일~20일까지 하면 된다. 분양 문의 ☎1666-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