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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토지 0.2% 외국인이 소유

여의도 면적 78배… 32조여원
道, 최다 보유지로 전체의 17%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이 여의도 면적의 7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2억2천679만㎡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전체 면적의 0.2%, 여의도 면적(290만㎡)의 78배에 달한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32조4천81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외국인 소유 국내 토지면적은 49만㎡(0.21%), 금액은 549억원(0.17%) 증가했다. 국내 외국인 소유 땅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땅을 소유하고 있는 지역은 경기도로 조사됐다. 3천879만㎡로 전체의 17.1%를 차지했다. 이어 전남 3천815만㎡(16.8%), 경북 3천629만㎡(16%), 충남 2천197만㎡(9.7%) 순이었다. 금액으로는 서울 10조1천815억원(31.4%), 경기 6조368억원(18.6%), 부산 2조7천122억원(8.4%) 등이다.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땅의 57%(1억2천887만㎡)는 외국국적의 교포 소유였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전체 53.9%인 1억2천216만㎡로 가장 많았고 유럽 2천372만㎡(10.5%), 일본 1천916만㎡(4.1%), 중국 579만㎡(2.5%)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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