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이 올해 ‘고구마공화국’이란 타이틀로 상상관광 시장에 뛰어든데 이어 29일 여주군 의회에서 ‘상상나라 사업’예산 2억원이 통과되며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앞서 상상나라는 ㈜남이섬과 서울 강남구청, 광진구청, 양평군, 충주시 등 12개 단체가 결성해 지난 4월16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이중 가장 활동력이 강한 여주군이 시 승격을 대비해 지난 14·18일 양일간 남이섬에서 ‘여주의 날’을 운영, 이틀 간 2천만원의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홍보하는 효과를 올렸다.
또한 군은 남이섬과 식당에 표고버섯, 백만송이 버섯 공급계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현재 남이섬 내 구내식당과 한식당에 여주쌀을 공급코자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이와 함께 오는 8월7일부터 11일까지 5일 간 펼쳐지는 ‘2013 대한민국 상상엑스포’에 적극 참여해 모래 썰매장, 모래성 등 깜짝 관광이벤트를 기획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상상관광을 통해 여주의 관광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전국적 관심이 여주로 집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