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영환(안산 상록을)·이언주(광명을) 의원은 오는 3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기업공시 제도화’ 마련을 위한 공동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현재 기업의 성장과 발전이 사회나 국가의 경제발전과 경제사회의 구조를 규정할 수 있을 만큼 대규모화된 상태여서 기업 활동의 사회전반에 대한 큰 영향에도 불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내용에 대해서는 일반 국민들이나 투자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충분히 알 수가 없는 실정으로 이에 대한 개선책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 의원은 “기업들의 부적절한 행위들로 인해 사회의 피해가 발생하면, 그 피해정도는 도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기업의 행위를 규제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개최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