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대학교(총장 장동일)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48회 대한민국산업디자인전람회에서 이 대학 제품디자인학과 출신의 서석교(사진)씨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서 씨가 출품한 ‘마벨(MA-BBELL)’ 작품은 서비스, 디지털미디어콘텐츠, 제품, 시각, 포장, 공예주얼리, 환경실내, 텍스타일패션 등 8개 부문에 출품된 1첨여점의 작품 가운데 제품 부분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씨는 1천500만 원의 상금도 받는다.
시상은 10월 중순 쯤 전남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 씨는 올 2월 협성대 졸업 후 현재 모교의 제품디자인학과 조교로 근무하면서 틈틈이 작업 아이디어를 고민하며 모두가 쉽게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건강친화디자인을 생각한 끝에 ‘마벨(MA-BBELL)’이라는 스마트 아령을 디자인하게 됐다고 협성대측은 밝혔다.
‘마벨(MA-BBELL)’은 자이로스코프(Gyroscope) 원리를 이용한 자동무게 조절 덤벨로 블루투스 기능을 가지고 있어 운동을 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고, 핸드폰 거치가 가능한 도킹오디어(Docking Audio) 시스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디자인이다.
한편 협성대 제품디자인학과는 해마다 ‘대한민국산업디자인전람회’와 그 외 공모전에서 많은 수상자들을 배출해 왔으며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Red-dot Design Award’와 ‘IF Design Award’에서도 꾸준히 다수의 수상자들을 배출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