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는 서민금융종합자활지원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국민행복기금 지원자에게 취업지원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취업지원은 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취업성공패키지’를 통해 진행되며, 국민행복기금 지원 대상자로 확정될 경우 캠코의 추천만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취업성공패키지’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취업프로그램을 제공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수원에 있는 캠코 경기지역본부와 팽택 경기남부사무소에서 6월부터 상담·접수한다.
김양택 캠코 경기지역본부장은 “국민행복기금 지원 대상자가 채무조정과 함께 취업지원을 받음으로써 실질적인 경제적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구직자뿐 아니라 고용주,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