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는 30일 개성공단 방북이 또다시 무산된 것과 관련해 “남북 당국이 만나 방문 절차상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비대위 측은 이날 “북한 측은 먼저 군 통신선을 연결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보다 앞서 비대위 소속 입주기업 대표와 주재원 등 250여 명은 이날 오전 파주시 통일대교 남단에서 개성공단 정상화와 방북 허용을 촉구하는 ‘침묵 집회’를 벌였다.
하지만 집회 신고를 하지 않았던 탓에 계획했던 여의도 국회 앞까지 차량 행진은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