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미생물 중에서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 세균 등 유익한 미생물 수십종을 조합한 유익한 미생물로서 EM 흙공은 EM 배양액, EM 퇴비, 황토를 섞어 찰지게 만들고 야구공 크기의 흙공을 빚어 메주를 띄우듯 약 2주간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서 발효시키면 시간이 지나며 하얀 곰팡이가 생긴다.
이렇게 만들어진 흙공 1개는 약 6개월 동안 서서히 녹으면서 1㎡의 하천을 정화할 수 있다.
이날 만든 EM 흙공이 건조되면 흙공을 만든 학생들이 직접 회룡천에 투척해 오염된 하천을 되살리게 할 전망이다.
온형근 청소년지도위원장은 “학생들이 EM 발효제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직접 만들어 재미있고 보람된 환경정비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회룡천 지킴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