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전에서 맞붙을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올스타가 팬들의 손으로 결정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30주년 기념, K리그 올스타전 2013’에 출전할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선수를 뽑는 투표를 다음 달 9일까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 모바일에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양 팀의 이름은 ‘팀 클래식’과 ‘팀 챌린지’로 결정됐고 4-4-2 시스템을 기본으로 하루에 한 번 투표할 수 있다. 후보는 각 팀 감독과 주장, 구단이 선정한 ‘K리그 베스트 11’을 바탕으로 연맹의 후보선정위원회가 평점, 위클리 베스트, 주간 MVP, 개인기록 등을 반영해 3배수인 33명을 선정했다.
‘팀 클래식’ 후보에는 공격수 정대세와 골키퍼 정성룡, 수비수 홍철, 곽희주(이상 수원 블루윙즈), 미드필더에 김남일, 이천수(이상 인천 유나이티드), 제파로프(성남 일화)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챌린지에는 공격수에 임창균(부천FC 1995)과 박종찬(수원FC), 미드필더에 허건, 이후권(이상 부천), 유수현(수원), 알렉스(고양 HiFC), 수비수에 이윤의(부천), 김태봉, 이상우(이상 FC안양), 최병도(고양), 골키퍼에 김덕수(부천) 등이 뽑혔다.
이번 투표로 뽑힌 선수들은 다음 달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