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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亞 가축 유전자원 DB화 주도

농촌진흥청이 아시아 개발도상국 가축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유전자원 자료화를 주도한다.

2일 농진청에 따르면 한국을 주축으로 농업기술 협력을 통해 하나의 아시아 구현을 위해 만들어진 ‘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이니셔티브’(AFACI : Asian Food and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회원 10개국 가축 유전자원의 현황과 특성을 목록화한 핸드북이 내년부터 제작된다.

핸드북 제작 참여 국가는 다양한 재래 가축을 보유하고 있는 몽골과 라오스, 네팔,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10개국이다.

농진청은 지난달 초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이들 10개국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AFACI 가축유전자원 활용 및 생산성 제고사업 기획회의’를 개최, 올해까지 각 회원국의 가축 유전자원의 정보 수집과 품종 평가를 마친 뒤 내년부터 핸드북 제작에 착수, 2015년까지 완료키로 했다.

핸드북 제작이 완료되면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을 중심으로 각 국가 가축의 유전적 특성 구명을 위한 분자생물학적 평가에 나선다.

홍성구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장은 “AFACI 회원국들의 축산업 수준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먼저 핸드북 제작을 통해 확실한 정보 수집에 나서기로 했다”며 “이어 유전적 특성 구명이 진행되면 장기적으로는 아시아 지역 가축 유전자원의 허브 뱅크 구축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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