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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눌 때 행복… 기부문화 확산 마중물 될 것”

세계모금회 회의 참석한
최신원 회장, 소신 밝혀

 

최신원 SKC·SK텔레시스 회장(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사진)이 세계 고액 기부자 모임에서 나눔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2일 SK텔레시스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달 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공동모금회(UWW)의 파리자선회의에 참석해 아시아 지역 대표로 연설하면서 “나눌 때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며 “한국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같은 행복을 맛볼 수 있도록 물을 끌어올리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가뭄으로 물이 귀할 때 당신의 논에 댈 물을 당연하듯이 나눠 주시던 할아버지의 모습이 기억난다”며 “나눔은 드러낼 일이 아니지만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마중물 역할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기업 경영과 모금회 활동을 병행하면서 기업에는 더 많은 사회적 책임을, 모금회에는 효율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SK그룹의 행복날개가 사회 구성원들의 행복추구를 의미하듯 보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나눔 리더십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즉석에서 차후 UWW 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자는 제안도 했다.

이번 연설은 최 회장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리더십위원회와 이 위원회가 소속된 UWW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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