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3~5일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34건 등 총 547억원 규모의 압류자산 401건을 온라인 공매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2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것이다.
이번 공매에는 광주시 초월읍 늑현리 도자기공장(감정가의 90%), 연천군 연천읍 연천군청 주차장 내 화물차(감정가의 90%), 서울 강남구 삼성동 92-3 1동 101호(감정가의 90%) 등 공동주택이 나왔다.
캠코 관계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215건에 달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둘 만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