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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좋은 금사참외축제 막 내리다

여주, 볼거리 가득…카드 단말기 미설치 등 지적

 

여주군 금사면 근린공원에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제7회 여주명품금사참외축제’가 ‘금빛여행 행복한 가족’이라는 슬로건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명품 참외를 실컷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산지 농가가 직접 판매하는 싱싱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만날 수 있을 뿐만아니라 다양한 공연행사와 참여행사가 펼쳐져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축제가 펼쳐지는 금사면은 네티즌들 사이에 최고의 명품보로 선정된 이포보와 인접해 있어 축제와 더불어 백로의 비상을 상징한 아름다운 이포보, 광활하게 펼쳐진 오토캠핑장과 체육시설, 수변공원 등을 더불어 즐길 수 있어 그 즐거움을 더했다.

반면 지역 축제의 많은 개선점이 지적되기도 했다.

참외판매 부스에는 카드 단말기 설치가 되질 않아 카드로 참외를 구입하려는 관람객은 현금을 주고 구입해야 하는 등 불편함을 겪어야 했으며, 행사장 입구에는 축제장 크기만큼의 불법야시장이 난립, 각종 음식들과 허가받지 않은 어린이 놀이터까지 운영돼 지역농가 특산물축제의 개선점으로 남았다.

축제장 인근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A씨(57·여)는 “축제 대목을 보려는 인근 음식점들이 외지에서 온 야시장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며 “여주군은 축제장에 생기는 야시장을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철거해야 하는데 어째서 그렇게 못하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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