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Hi FC의 외국인 공격수 알렉스가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11라운드에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다.
알렉스는 지난 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홈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40분 환상적인 프리킥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고양이 11경기 만에 첫 승을 올리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또 부천FC 1995의 수비수 박재홍은 공중볼 경합에서 우위를 보이고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으며 베스트 11 중앙수비수로 선정됐고 부천의 골키퍼 김덕수는 수차례 선방쇼를 펼치며 무실점을 기록, 11라운드 최고의 골키퍼가 됐다.
이밖에 광주FC 미드필더 김은선은 주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 남은 자리는 루시오(광주)가, 미드필더에는 김호남(광주), 이승현(이상 상주 상무)이, 수비라인에는 최철순(상주), 임하람(광주), 백종환(상주) 등이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