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013 남양주슬로푸드국제대회’와 관련, 효율적인 홍보방안의 일환으로 대회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제작해 대회 홍보에 적극 활용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시 직원들이 대회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매주 1일씩 업무를 보거나 각종 행사에 참석,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 모아 슬로푸드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관련 시 홍보기획과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이 티셔츠를 입고 지난 3일 시청 유기농텃밭에서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퍼포먼스를 벌였다.
시는 티셔츠 홍보가 효과가 크다고 판단하고 티셔츠 제작을 서두르고 있으며 이달말께 전 직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이석우 시장은 “성공적인 슬로푸드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슬로푸드조직위원회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호응이 더욱 필요하다”며 “우리나라 국민들이 동참 할 수 있도록 홍보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3슬로푸드국제대회는 ‘생산은 유기농, 밥상은 슬로푸드’, ‘슬로푸드, 맛으로 바꾸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1일부터 6일까지 남양주 체육문화센터, 조안면 유기농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되며 아시아·오세아니아 40여개국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세계 대회 개최국들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