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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교육청 통일교육 중단을”

시민 안보단체 “종북성향 6·15남측위 주도”
道교육청 “전문강사 교육 편향성 문제 없어 ”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활동을 벌이는 비영리 시민 안보단체로 알려진 ‘블루유니온’ 회원 10여명은 4일 오전 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김상곤 교육감 사퇴 촉구 및 교육중지 촉구 집회 저지운동’의 일환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도교육청이 실시하고 있는 ‘평화통일 교육’의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블루유니온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도교육청이 도내 초·중·고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평화통일 교육은 이적단체 구성원이 소속된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이하 6·15남측위)가 주도하고 있다”며 “6·15남측위 구성원의 종북성향 때문에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헌법적 가치가 훼손될 염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6·15남측위의 핵심인사 대부분이 국가보안법을 위반하거나 북한체제와 김일성을 찬양·동조해 대법원으로 부터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블루유니온은 “도교육청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체제를 파괴하려는 행동을 한 6·15남측위 구성원들에게 도민의 혈세를 지원하는 것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업참관, 학생 설문조사 등으로 점검한 결과 편향성 문제는 없었고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았다”며 “6·15남측위는 이적단체가 아니며 통일교육은 전문강사들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유니온은 이번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9일까지 도교육청과 수원역을 비롯한 일산과 의정부 등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과 에버랜드와 과천서울랜드 등 휴양지에서도 순회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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