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백령면 진촌리 용기원산 정상에 전망대를 완공하고 5일 준공식을 가졌다. 용기원산 전망대는 연면적 약 390㎡의 지상 2층 규모로 2011년부터 2년에 걸쳐 총 1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됐으며 1층 일부는 군부대 사무실로 사용된다.
용기원산 전망대에 올라가면 백령도 일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북한 황해도 장연군인 북한 땅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천혜의 절경과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백령도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마스코트인 천연기념물 잔 점박이 물범과 천연비행장 사곶해변, 콩돌해변, 그리고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리는 두무진이 유명하다.
지리적으로 접경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백령도는 최근 안보관광을 위해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옹진군에서는 백령도 지역의 안보관광 활성화를 위해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이 있는 연화리 주변을 추모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