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 등을 수여받았다. 사진은 사그마천 정비사업 후 모습.

가평군이 뛰어난 물 관리로 가뭄이나 홍수 등의 재해로부터 안전하다는 인증을 받았다.

가평군은 올 3월 소방방재청에서 실시한 ‘2012년 소하천정비사업 추진실태 중앙합동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기관표창과 근정포장등 개인표창을 받아 월등한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았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소하천정비 종합계획 수립 등 제도이행여부, 소하천유지관리등 예산절감, 시공실태의 적정성, 소하천분야 재난관리시스템 운영실태 등 6개분야에 대한 종합평가결과 각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둬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군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13억원을 들여 지난해 소하천정비종합계획을 재수립, 소하천관리에 효율성을 기하는 한편 상류부에 저류시설을 설치해 재해발생을 사전예방하고 유지관리에 기능성을 높인 점도 수범사례로 평가 받았다.

또 대형공사장 등 여름철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과 재난예·경보시시템에 대한 유지관리,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사업 등 사전대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이날 업무추진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 군 도시건축과 한상우(57·시설4급)과장이 근정포장을, 건설교통과 장동익(48)주무관이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 과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가평만들기를 목표로 97개소 153km에 이르는 소하천중 47개소 85km를 완료하고 2014년을 목표로 49개소 66km에 달하는 소하천 재정비를 추진하는 등 재해예방은 물론 친수공간 확보에 노력해왔다.

또 장 주무관은 하천보상업무를 추진, 주민과 소통을 통해 민원을 적극 해결하고 영농 및 우기전에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재해예방에 일익을 담당해왔다.

군 관계자는 “소하천의 재해석 측면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공간과 생태학습, 휴게공간 등이 어우러지는 친수공간으로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