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는 5일 사업문제로 갈등을 빚은 지인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모(44)씨를 긴급체포했다.
박씨는 이날 오전 2시8분쯤 안산시 원곡동 문모(39)씨 고시텔에서 흉기로 문씨 목을 찌른데 이어 같은 날 오전 2시28분쯤 고잔동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강모(43)씨와 배모(43)씨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문씨 등과 함께 국산 화장품을 중국으로 수출하는 사업을 구상하던 중 자신을 배제하고 사업을 하려한다는 생각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