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2 (목)

  • 맑음동두천 -3.1℃
  • 맑음강릉 4.1℃
  • 맑음서울 -0.3℃
  • 맑음대전 -1.8℃
  • 맑음대구 1.7℃
  • 맑음울산 3.9℃
  • 맑음광주 -0.1℃
  • 맑음부산 3.4℃
  • 맑음고창 -2.0℃
  • 맑음제주 5.3℃
  • 맑음강화 -3.0℃
  • 맑음보은 -5.8℃
  • 맑음금산 -3.7℃
  • 맑음강진군 -1.8℃
  • 맑음경주시 -1.7℃
  • 맑음거제 2.0℃
기상청 제공

민주당, 安風 위협속 여론조사 결과에 ‘울다 웃다’

민주당이 정당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에 일희일비하고 있다.

대선 이후 민주당은 여론조사가 나올 때마다 주름이 깊어졌다. 아직 창당 로드맵도 제시되지 않은 가상의 이른바 ‘안철수 신당’에 절반도 못 미치는 여론조사 결과가 부지기수였기 때문이다.

특히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에서도 안철수 신당이 우위를 달리는 것으로 나오자 위기감이 한껏 고조됐다. 민주당이 지난달 새 지도부 선출을 계기로 대대적인 혁신 드라이브에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6월 임시국회 화두로 내세운 ‘을을 위한 정치’는 민주당이 내세운 승부수 중 하나였다. 이런 가운데 최근 희소식이 하나 날아들었다.

지지율이 조금씩 상승하는 여론조사 결과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가 전국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3.1%)를 실시해 4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달 13일 19.3%로 최저점을 찍은 뒤 서서히 반등해 지난 3일에는 23.4%까지 상승했다.

이 같은 성적표에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앞으로 (지지율 상승의) 가파름이 커질 것”이라고 반색했다. 그러나 이번 여론조사에는 안철수 신당이 설문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같은 날 안철수 신당이 포함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민주당은 다시 한숨을 내쉬었다.

jTBC와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의 4일 전화 여론조사(700명·95% 신뢰수준에 ±3.7%) 결과 안철수 신당 지지율은 30.3%에 달한 반면, 민주당은 14.0%에 불과했다. 이전의 대부분 여론조사 결과와 다를 바 없는 셈이다.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6일 “민주당에 대한 인식이 호전되는 줄 알았는데 국민이 시선이 여전히 따갑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며 “그만큼 민주당의 변화를 요구하는 국민 목소리가 큰 것”이라고 말했다.

당내 위기감도 점점 커지고 있다.

고(故) 김근태 상임고문 계열의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소속 의원들은 지난 4일 정기 조찬모임에서 당의 위기 타개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