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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새 성장동력 찾기 ‘시동’

전북 완주군·경북 문경시 방문
로컬 푸드 시스템 등 벤치마킹
관광객 1천만 시대 준비 ‘차곡’

 

대한민국 3대 관광휴양도시이자 관광객 1천만 시대를 눈앞에 둔 가평군이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군정추진과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간 녹색성장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전북 완주군과 경북 문경시를 방문, 로컬푸드 시스템 및 밀리터리 테마파크, 짚-라인 등을 벤치마킹했다.

김성기 군수, 이병재 군의회의장을 비롯 군의원과 관계공무원 등 17명으로 구성된 벤치마킹팀은 관계자들로부터 운영관리와 입장객, 향후계획 등을 청취하고 질의응답과 함께 시설물 등을 둘러봤다.

대상시설물에 따라 대중교통대책, 세부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시설별 운영주체에 따른 장단점과 노하우를 담당자를 통해 들어보는 기회도 가졌다.

군이 벤치마킹한 로컬푸드 시스템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것으로 유통단계가 축소돼 농가소득 증대와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나아가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사회적 거리를 줄여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또 밀리터리테마파크는 생태, 체험, 축제, 레저 등 녹색상품 개발을 통해 다져온 관광휴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한단계 상승시켜 새로운 관광상품을 출시함으로써 관광 수용성을 확대하기 위한 구상이다.

고산자연휴양림과 자생식물원 방문은 지역전체가 자연 생태공원이라 할 만큼 수려한 경관을 지닌 가평을 웰빙을 넘어 힐링으로 다가서기 위한 방향타다.

이번 벤치마킹은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에도 각종 불합리한 규제로 인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군의 현실을 비판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타 지역과 차별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창조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기 위한 포석이 깔려 있다.

김 군수는 “지역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희망을 주고 행복이라는 보편의 가치를 꽃피울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 자치”라며 “희망가평, 행복가평을 이뤄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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