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가평군지부와 가평군농협이 올해 추가예산 2천500만원을 신규 투입해 가평관내 저소득층 농가, 조손가정, 장애인 및 홀몸노인 등 총 25가구에 대한 밑반찬 공급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소외계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협이 추진하는 농촌복지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가평읍 북면, 청평면, 설악면, 상면, 하면 등 5개 면에서 각 5가구씩 대상자를 선정해 지난달 15일부터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이달 10일부터 본격 실시됐다.
농협내부조직인 농가주부모임이 운영을 맡아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주1회 ,각 가정 2만원 총 50만원 단위로 밑반찬을 조제한후 해당 가정에 직송하는 형태로 올해말까지 8개월 간 지속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이 사업은 먹거리의 안정성과 균형영양 공급에 중점을 두고 해당 가정의 요청메뉴를 반영해 추진될 예정이다.
장금숙 가평군농가주부모임회장은 “반찬공급은 물론 냉장고 음식물관리, 주변청소 등 위생봉사활동도 함께 펼쳐 어려운 이웃에 최대한 봉사할 것”